샌프란에서 일 했던 호텔과 식품점

사진첩/해외 스토리 2012.03.07 23:28


 샌프란에서 일 했던 증빙서류를 찾다가 우연히 호텔과 식품점 사진을 찾았다.

 2007년 3월 경부터 11월까지 9달 정도 투잡을 뛰었던 본의 아니게 '외국인 노동자' 였던

 한달 월수입 2000$ 가까이 되던, 의외의 고 수입을 창출하여 부모님의 자금 지원없이 생활 할 수 있었다.

 호텔에서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. 마약한 사람 내쫓기, 밸트를 휘둘러 날 위협했던 여자, 호텔에서 병으로 사망한
 할아버지, 마약상인의 판매 유혹 뿌리치기(결국 어찌어찌 하다보니 호기심으로 해 보긴 했다...-_-;;) , 거미에 물려 911에 실려간 아줌마(뉴욕 쥐 처럼 개만한 거미였을까? 물린 자국은 보았지만 거미는 발견하지 못했다...) , 자기 오줌통 창 밖으로 던져 길 가던 시민을 맞추고 시민이 항의하자 내가 경고 준 형 등등 진짜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었다.




 식품점은 그나마 평온했었다. 비매너 단골고객이 자주 찾아와 귀찮게 하여 커피에 침 뱉어서 내줬던 기억도 난다. 가게 문 닫은 직후 식품좀 산다고 문 좀 열어달라고 연기하던 도둑놈. 여기선 뭐 그정도? 





 아무튼 오랜만에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재미있었고, 힘들었고, 스릴만점이었던 경험들 이었다. 나중에 다시 샌프란에 간다면 꼭 한번 다시 들려보고 싶은 장소들이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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